박진, 日 하야시와 통화 "안보리 대응 등 단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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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북한의 '화성-17형' 추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했다.
외교부는 이날 양 장관의 통화 내용에 대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요구를 외면하고 지속적인 도발을 통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강조하고,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응 등을 통해 단호하고도 분명히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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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북한의 '화성-17형' 추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했다.
외교부는 이날 양 장관의 통화 내용에 대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요구를 외면하고 지속적인 도발을 통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강조하고,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응 등을 통해 단호하고도 분명히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보리에서 추가적인 대북 제재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 왔던 상임 이사국들인 중국·러시아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외교부는 양 장관의 입장에 대해 "올해 전례없는 빈도와 방식의 도발을 감행해온 북한이 또다시 ICBM을 발사하여 일본 EEZ 내에 착탄시킨 것은 한·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했다.
양 장관은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수록 한미일 안보협력은 강화되고 북한 스스로의 안보는 저해될 뿐임을 지적하고, 북한이 조속히 모든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한편 이날 우리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가 강원도에서 미사일 이동식발사대(TEL)에 정밀유도폭탄(GBU-12)을 투하하는 타격 훈련을 벌였다. 아울러 한국 공군의 F-35A 4대와 미국 공군 F-16 전투기 4대가 참가해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ICBM 등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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