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박수홍, '편스토랑'서 아내·집 공개해 '동치미'에 손절 당해"→MBN "사실무근"

정혜원 기자 2022. 11. 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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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MBN '동치미'와 갈등으로 하차했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MBN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또 이진호는 "관계자에 따르면 박수홍이 이 상황을 무척이나 난감해했다. 사실 '편스토랑'에서는 아내 공개까지 진행 중이었다. 집안 공개 건으로 이미 갈등이 커졌던 '동치미' 입장에서는 이같은 상황을 지켜보지 못했다. 결국 이 일을 계기로 양측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됐다. 패널들 역시 이 사실을 접하고 난감해 하는 상황이다. 비즈니스를 떠나 10년 넘게 동고동락했던 제작진이라 박수홍 입장에서 가슴 아픈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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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MBN '동치미'와 갈등으로 하차했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MBN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는 18일 '충격 단독! 박수홍이 동치미에 손절 당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방송인 박수홍에게 지난 2년은 지옥같은 시간이었다. 형과 형수 내외의 횡령 논란이 그 발단이 됐다. 박수홍에겐 치명타였다. 논의 중이던 광고는 모두 떨어져나갔고 촬영 중이었던 예능에서 하차했고 딱 하나 남은 예능이 '동치미'였다. 하지만 백여명에 달하는 네티즌들이 박수홍의 '동치미' 하차를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양측은 끝까지 의리를 지키며 동고동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호는 "다행히 박수홍에 대한 의혹이 해결되면서 여론이 바뀌었다.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그러나 박수홍이 최근 '동치미'에서 사라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이 출연해 남편 유영재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의아한 일이 벌어졌다. MC 박수홍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홀로 MC석에 선 최은경은 아무런 설명없이 방송 진행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날 최은경을 비롯한 어떤 패널도 박수홍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또 박수홍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동치미'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동치미'는 한 번의 녹화로 2회차 분량을 뽑아낸다. 19일 방송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라고 했다.

▲ 출처ㅣ'연예뒤통령' 캡처

또 이진호는 "뜻밖의 제보를 받았다. 당시 녹화에 참여했던 관계자가 "박수홍이 동치미 MC에서 '하차를 하게 될 예정이다'라는 소식이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녹화에 참여했던 박수홍이기에 의아함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취재를 해보니 문제가 있었다. 그 핵심은 '동치미'와 박수홍 간의 갈등이 결정적이었다. 박수홍이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하면서 갈등이 생겼다. 최근 방한을 한 고든 램지와 콜라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의욕적으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실 출연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박수홍이 '편스토랑'을 통해 집과 주방을 공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동치미' 고위 관계자는 '왜 '동치미'가 아닌 '편스토랑'에서 집과 주방을 공개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어려운 시기 동고동락을 하면서 끝까지 지켜준 프로그램이라 '동치미에서 관련 내용을 공개해야 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적어도 사전에 관련 내용을 고지해줬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미였다.

또 이진호는 "관계자에 따르면 박수홍이 이 상황을 무척이나 난감해했다. 사실 '편스토랑'에서는 아내 공개까지 진행 중이었다. 집안 공개 건으로 이미 갈등이 커졌던 '동치미' 입장에서는 이같은 상황을 지켜보지 못했다. 결국 이 일을 계기로 양측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됐다. 패널들 역시 이 사실을 접하고 난감해 하는 상황이다. 비즈니스를 떠나 10년 넘게 동고동락했던 제작진이라 박수홍 입장에서 가슴 아픈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동치미' 녹화에 박수홍이 참여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관찰 프로그램도 아닌 토크쇼인 '동치미'에 박수홍이 집과 아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MBN 측은 박수홍의 '동치미' 하차설과 제작진 불화설을 모두 공식 부인했다.

이날= MBN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동치미'의 MC를 맡고 있는 박수홍 씨는 지난 10월부터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현재는 최은경씨가 단독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은 2개월 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 12월 말 녹화를 재개하는 것으로 이미 제작진과 협의를 마친 상태"라며 "박수홍씨가 복귀한 '속풀이쇼 동치미'는 내년 1월 초 방송"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측이 제기한 박수홍과 제작진의 불화, 박수홍씨의 하차는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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