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박수홍, 다홍이와 달달 산책 “수의사 상담 후 매일 하는 중”

김한나 기자 2022. 11. 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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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수홍이 다홍이와 산책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다홍이 팔불출 아빠 박수홍이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에 나섰다. 4년 차 아들 다홍이는 53만여 팬을 가진 인기 유튜버다.

박수홍은 “진짜 산책, 샤워, 화장실 가리는 거, 쟤는 천재 묘예요”라고 애정을 보였고 이연복은 “자기 자식 자랑하는 거랑 똑같아”라고 말했다.

매일 유모차를 미는 박수홍은 풀냄새를 맡게 했고 이를 먹으려는 다홍이 행동에 “안 돼. 먹으면 안 돼. 다홍이 풀 아니야”라고 말렸다.

그는 다홍이에게 “대한민국 고양이 중에 이렇게 산책을 잘하는 고양이가 어디 있어!”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KBS2 방송 캡처



다홍이는 정말 특이하다고 말한 박수홍은 “진짜 다른 고양이들은 산책하면 안 된다. 다홍이는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산책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산책을 시켰다. 일시적으로 하려 했는데 다홍이가 워낙 특별한 아이라서 할 수 있다. 하루라도 산책을 안 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산책 선생이다”라고 밝혔다.

하루 한 번 안 나가면 문 앞에서 울고 있는 다홍이에 박수홍은 피곤해도 나간다며 자신도 운동이 된다고 전했다.

산책 중 만난 주민은 잘 지내고 있냐 물었고 그는 “결혼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미소 지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알게 된 그의 이야기에 주민은 “항상 웃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TV에도 많이 나와주시고요”라고 응원했다.

한편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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