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공식 조치 = 호날두 방출?..."가능성 있다"

2022. 11. 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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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방출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시간) “오늘 아침 호날두의 인터뷰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 이 과정이 결론에 도달하기 전까지 언급은 없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호날두는 최근 논란의 인터뷰로 도마에 올랐다.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 방송에 출연해 구단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판했다.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은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도 그를 존중하지 않고 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하나도 발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일차적으로 “호날두의 인터뷰를 확인했다. 모든 사실을 파악한 후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존 머터프 단장, 텐 하흐 감독 등 수뇌부를 중심으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텐 하흐 감독이 더 이상 호날두를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소식도 있었다.

내용을 모두 파악한 맨유는 공식적으로 이에 대응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 후에 공식적으로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어떤 조치를 내렸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의 조치로 호날두가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호날두의 발언이 계약 위반에 해당하는지 변화사들과 상의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했다. 그리고 이번 인터뷰 또한 이적을 위해 감행했다는 의견이 있다. 리버풀 출신인 제이미 캐러거는 “호날두는 맨유가 본인을 쫓아내길 바라고 있다”며 모든 것이 호날두의 계획이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호날두의 계략이 성공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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