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점프 실수로 NHK 트로피 쇼트 6위…파이널 먹구름

이성훈 기자 2022. 11. 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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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리는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아쉬운 실수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왕중왕전인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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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리는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아쉬운 실수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차준환은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 마코마나이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NHK 트로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08점, 예술점수(PCS) 41.27점, 감점 1점, 합계 80.35점을 받아 12명의 출전 선수 중 6위에 올랐습니다.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왕중왕전인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차준환은는 19일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메달 획득과 파이널 진출을 노립니다.

전체 11번째로 연기에 나선 차준환은 첫 번째 연기 과제인 주무기 쿼드러플 살코를 시도하다 넘어졌고,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다 또 착지 실수가 나왔습니다.

1위는 96.49점을 받은 야마모토 소타, 2위는 91.66점을 마크한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우노 쇼마(이상 일본)가 차지했습니다.

(사진=ISU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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