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성골 유스, 장기 재계약 소감 "눈 깜짝할 사이에 쉽게 결정"

박지원 기자 2022. 11. 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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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티스 존스(21)가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존스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존스는 재계약 소감으로 "날 항상 믿어주고, 기회를 준 코치진에게 감사하다. 너무나도 황홀하면서도 행복했다.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리버풀은 내 어린 시절 클럽이고, 난 리버풀 시민이다. 더불어 평생 응원해왔던 구단이다. 앞으로의 내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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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커티스 존스(21)가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존스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5년으로, 2027년 6월까지 연장됐다.

존스는 리버풀 미래로 평가된다. 2010년부터 리버풀 유스에서 성장한 존스는 머지사이드 리버풀에서 출생한 '성골 유스'다. 큰 기대감을 자아냈고, 2군에서는 주장 역할을 수행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러고 2019-20시즌 기다렸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존스는 멀티 플레이어다. 수비 지역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뛸 수 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지만, 상황에 따라 좌우 윙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고 센터 포워드까지 가능하다. 또한 기본기가 탄탄해 볼 다루는 기술이 좋고, 탈압박 능력도 준수하다. 동료들을 활용하는 플레이 역시 존스의 장점 중 하나다.

어느덧 리버풀에서 4번째 시즌을 맞이한 존스는 지금까지 81경기(8골 10도움)를 소화했다. 팀과는 EPL, FA컵, EFL컵, FA 커뮤니티 실드,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가까운 미래에 100경기를 달성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재계약 보상을 받으면서 기분 좋게 후반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존스는 재계약 소감으로 "날 항상 믿어주고, 기회를 준 코치진에게 감사하다. 너무나도 황홀하면서도 행복했다.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리버풀은 내 어린 시절 클럽이고, 난 리버풀 시민이다. 더불어 평생 응원해왔던 구단이다. 앞으로의 내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존스는 고민조차 안 했다. 그는 "눈 깜짝할 사이에, 쉽게 결정을 내렸다. 다시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여기 말고 다른 곳은 없다. 내 모든 것을 리버풀에 다시 바칠 수 있어 행복하다. 나에게 완벽한 장소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나의 전부를 보여주지 못했다.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다. 적응하면서 성장하고 있었고, 비로소 이제 하나가 된 것 같다. 이제 더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통해 팀을 도와주고 싶다"라며 각오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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