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北미사일 日 EEZ 낙하에 "중대한 도발…강력 규탄"

최서진 기자 2022. 11. 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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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부 장관이 18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탄착한 데 대해 "한·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박진 장관은 이날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갖고,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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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엔 안보리 차원 단호한 대응 강조
긍정적 모멘텀 살려 현안 해결키로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은 18일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가졌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1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한일 외교부 장관이 18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탄착한 데 대해 "한·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박진 장관은 이날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갖고,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북한이 국제사회의 요구를 외면하고 지속적인 도발을 통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강조하고,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을 통해 단호하고도 분명히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 장관은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수록 한미일 안보협력은 강화되고 북한 스스로의 안보는 저해될 뿐임을 지적하고, 북한이 조속히 모든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 EAS 계기 한일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음을 평가하고,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계속 살려 앞으로도 한일관계 발전 및 제반 현안 해결을 위해 외교당국 간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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