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권리 찾기 특별법’ 내년 제정 목표로 민관정 뭉쳤다

조용광 2022. 11. 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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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중부내륙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위원회는 내년도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국회와 지역 순회 토론회, 범국민 서명운동, 필요에 따라서는 상경 집회까지 벌이기로 했습니다.

과도한 규제와 불이익을 받고 있는 충북의 권리를 찾기 위한 '중부내륙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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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중부내륙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위원회는 내년도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국회와 지역 순회 토론회, 범국민 서명운동, 필요에 따라서는 상경 집회까지 벌이기로 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백두대간에 막혀 교통망 확충에서 소외되고 수도권 등에 물을 공급하고도 각종 개발 규제에 막혀 있는 충북.

과도한 규제와 불이익을 받고 있는 충북의 권리를 찾기 위한 '중부내륙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현장음>
"중부내륙 지원 특별법 반드시 제정하자!"

도내 정치, 경제, 문화, 시민사회, 출향인사 등을 총망라한 민관정위원회는 올해 안에 특별법을 발의해 내년에 통과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충북뿐 아니라 인근의 시도와 연계한 범국민 서명운동과 정책토론회, 필요하면 대규모 상경 집회도 벌이는 입법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녹취>원길식 충북먹거리연대 집행위원장
"지원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과 정부에 제안 요구하면서 이를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처음 제안한 김영환 지사는 저개발 지역으로 남아 있는 내륙의 성장은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입법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김영환 충북지사
"그동안 우리는 서해안 시대, 동해안 시대를 지나왔습니다.
그랬으나 이제는 새로운 동력을 내륙을 강화시켜야 되는 시대로 가고 있다"

출범식에서는 당혹스런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괴산군의회 의장이 인사말 중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발언하자 변재일 의원이 주변의 만류에도 밖으로 나갔고 몇분뒤 설득끝에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녹취>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번도 지역 현안에 관해서 충북 출신 의원들이 어느 지역이든간에 힘을 합치지 않은 적이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각에서는 도내 정치권이 입법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의 합심은 특별법 제정의 최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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