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안전패러다임 전환"…수사에는 묵묵부답

보도국 2022. 11. 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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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추진된 국가안전관리시스템 개편 범정부 티에프 회의가 오늘(18일) 처음 열렸습니다.

TF 단장을 맡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안전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는데요.

본인과 행안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특수본 수사에는 침묵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연말까지 국가안전시스템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힌 행정안전부가 첫 범정부TF 회의를 열었습니다.

범정부TF 단장을 겸하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안전 관리체계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주문했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안전에 대한 기존의 패러다임을 뿌리부터 전면 전환하고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는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부대책을…"

1시간 반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는 초기 대응 및 선제적 재난 대응 방향, 과학적인 재난안전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이 장관은 특수본 수사 상황에는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장관님, 특수본 수사에 대한 입장 좀)" "…"

특수본은 지난 17일 소방노조 고발에 따라 이 장관을 업무상과실치사상·직무유기 피의자로 입건하고, 행안부 소속 사무실 12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장관이 재난 및 안전관리 총책임자로서 법령상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1조 5천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재난안전통신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점, 119 첫 신고 내용을 이 장관이 1시간 넘도록 인지하지 못한 점 등도 수사 선상에 올라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이태원참사 #국가안전관리시스템 #범정부TF회의 #이상민 #안전패러다임_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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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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