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도-오세근 20점씩' KGC, DB 뿌리치고 '단독 1위'...DB는 2연패 [SS 원주in]
KGC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80-78의 승리를 거뒀다.
KGC는 렌즈 아반도가 20점 3리바운드 6블록으로 활약했다. 무시무시한 탄력을 선보이며 많은 블록을 만들었다. 오마리 스펠맨이 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을 올렸고, 오세근이 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더했다. 변준형도 13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문성곤의 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나왔다.
김종규-두경민의 득점으로 DB가 간격을 6점까지 좁혔지만, KGC가 아반도의 자유투, 스펠맨의 슬램덩크로 기세를 이어갔다. 다시 아반도-변준형의 득점이 나왔고, 33-24로 KGC가 앞서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 아반도-변준형의 3점슛 등을 통해 KGC가 리드를 유지했고, 정준원과 변준형이 잇달아 득점을 쌓으며 7분25초 44-30까지 달아났다. 여기서 DB가 힘을 냈다. 두경민이 홀로 10점을 몰아쳤고, 두경민이 4점을 더했다. 4분5초 DB가 44-47까지 따라붙었다.
오세근의 자유투 2개, 문성곤의 우중간 3점슛에 변준형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오세근의 골밑 2점이 나오며 KGC가 다시 65-59로 앞섰다. 쿼터 막판 DB 두경민과 최승욱의 득점이 나왔고, KGC는 오세근-스펠맨이 점수를 만들었다. 69-65, KGC가 4점 앞선 상태로 쿼터가 마무리됐다.
파이널 쿼터에서 근접전이 계속 펼쳐졌다. DB가 알바노의 돌파, 두경민의 속공 등을 통해 69-70으로 바짝 따라갔다. KGC도 오세근의 자유투 2개, 문성곤의 골밑 2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5분 남기고 스코어 74-73. 그리고 4분10초 박인웅의 자유투 2개로 DB가 75-74로 마침내 뒤집었다.
오세근이 자유투 2개를 넣으면서 76-75 재역전을 일궈냈다. DB 강상재의 3점슛이 터졌고, KGC도 변준형이 외곽포를 꽂았다. 1분15초 KGC 79-78 리드. 13초 남기고 오세근이 자유투 1개를 넣어 80-78이 됐다. 그리고 DB의 마지막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그대로 KGC가 승리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돌싱글즈3' 이소라, 사과문 게재 "전 시댁 언급 죄송..前남편에게 비난의 화살 말길"[전문]
- 박진영, 양팔에 귀요미 두 딸을 '번쩍'..50대 딸바보 '슈퍼맨'
- 여에스더, 동료 의사들로부터 비난 고백 "서울대 의대씩 나와서 장사치처럼.." (에스더TV)
- 후크 측, 이승기에 내용 증명 받았다 "자료 검토·답변 준비 중"[공식]
- 김구라, 늦둥이 딸 보며 '방긋' 아빠 미소.. 아들 이어 딸도 방송 천재? (그리구라)
- '서정희 딸' 서동주, 자작곡 발매→파격 핑크머리 변신 "저 맞아요"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