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도+오세근 40득점' KGC, DB 꺾고 단독 선두 복귀

이서은 기자 2022. 11. 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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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KGC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80-78로 이겼다.

KGC는 렌즈 아반도가 20득점, 오세근이 20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KGC가 아반도와 오세근의 골밑슛으로 점수차를 벌리자 DB도 에르난데스의 연속 2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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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KGC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80-78로 이겼다.

이로써 KGC는 2연패를 끊어내며 9승 3패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반면 DB는 2연패에 빠져 6승 5패로 4위에 머물렀다.

KGC는 렌즈 아반도가 20득점, 오세근이 20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DB는 두경민이 18득점, 드완 에르난데스가 14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초반은 KGC의 흐름이었다. 1쿼터 들어 KGC는 렌즈 아반도의 외곽슛과 2점포, 문성곤의 외곽포 등을 앞세워 15-7로 앞섰다. 이후 DB는 드완 에르난데스, 김종규, 두경민이 힘을 보탰지만 스펠맨과 아반도 두 용병을 앞세운 KGC에 밀렸다. KGC가 33-24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DB는 2쿼터 들어 반격에 나섰다. 레나드 프리먼과 두경민이 각각 3연속 2점슛을 쏘며 추격했고, 이선 알바노와 레나드 프리먼의 득점으로 1점차까지 압박했다. KGC가 52-51로 여전히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이어진 3쿼터. KGC가 아반도와 오세근의 골밑슛으로 점수차를 벌리자 DB도 에르난데스의 연속 2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때 KGC가 문성곤의 외곽포, 오세근과 스펠맨의 득점이 나오며 다시 69-65로 3쿼터를 끝냈다.

DB는 4쿼터 들어 마지막 힘을 냈다. 알바노와 두경민이 골밑을 책임졌고, 박인웅과 에르난데스도 2점슛을 쐈다. 하지만 KGC도 문성곤이 득점을 만들었고, 변준형이 외곽포로 다시 점수차를 뒤집은 끝에 승리를 이뤘다.

한편 같은 날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전주 KCC를 63-62로 꺾었다.

이날 결과로 LG는 5승 5패를 만들며 단독 6위가 됐다. 그러나 KCC는 2연패에 빠져 4승 8패를 기록, 공동 9위로 떨어졌다.

LG는 윤운상이 21득점, 아셈 마레이가 12득점 1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CC는 이승현이 15득점 6리바운드, 허웅이 14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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