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전문가 13명 중 7명 브라질 우승 예측"
이세현 기자 2022. 11. 18. 20:53
"8골 넣은 네이마르…전 포지션에 뛰어난 선수들"
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 소속 네이마르. 〈사진=A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국가대표팀 소속 리오넬 메시. 〈사진=AP 연합뉴스〉
영국 BBC가 축구 전문가들을 인용해 2022 카타르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브라질을 꼽았습니다.
18일(한국시간) BBC는 스포츠TV와 라디오 축구 진행자 등 전문가 13명을 상대로 카타르 대회를 예측한 결과 브라질이 7표를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아르헨티나 3명, 프랑스 2명, 영국 1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브라질을 꼽은 마이카 리차즈는 "네이마르는 남미지역 예선에서 8골을 넣었고 올 시즌 자신의 기량을 업그레이드했다. 네이마르의 어깨에 막중한 책임감이 따르겠지만 그는 분명 이번 대회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타만도 "브라질은 전 포지션에 걸쳐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며 "브라질은 월드컵 우승을 위해 카타르로 오고 이를 달성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 우승에 투표한 앨런 시어러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인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을 장식할 최고의 방법"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메인 제나스 역시 "아르헨티나의 수비는 견고하다.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 팀인 브라질을 꺾고 메시가 우승을 이룰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를 우승 후보로 선정한 전문가들은 "카림 벤제마, 킬리안 음바페 등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균형이 잘 잡혀 있는 팀" 등 이유를 말했습니다.
영국 여자축구대표팀에서 172경기를 소화한 패라 윌리엄스는 "영국과 브라질이 결승전에서 만나서 영국이 우승컵을 가져올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H조에서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을 다크호스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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