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김주성·윤호영과 나란히’ KGC 아반도, 신인 한 경기 최다 타이 6블록

원주/조영두 2022. 11. 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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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도가 6개의 블록을 기록하며 김주성, 윤호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반도는 무려 6개의 블록을 해냈다.

아반도에 앞서 DB 김주성 코치(2003년 2월 2일 vs 안양 SBS, 2003년 2월 8일 vs 창원 LG)와 윤호영(2009년 1월 14일 vs 대구 오리온스)이 데뷔 시즌 한 경기에서 6블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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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아반도가 6개의 블록을 기록하며 김주성, 윤호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양 KGC 렌즈 아반도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20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KBL 데뷔 후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KGC의 80-78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주목해야 될 기록은 블록이다. 아반도는 무려 6개의 블록을 해냈다. 이는 KBL 역대 신인 한 경기 최다 타이다.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합류한 선수들은 국내선수와 똑같은 자격을 부여하기에 아반도는 신인으로 볼 수 있다.

아반도에 앞서 DB 김주성 코치(2003년 2월 2일 vs 안양 SBS, 2003년 2월 8일 vs 창원 LG)와 윤호영(2009년 1월 14일 vs 대구 오리온스)이 데뷔 시즌 한 경기에서 6블록을 기록했다. 특히 김주성 코치는 신인 시절 두 차례나 6개의 블록을 해낸 바 있다.

경기 초반부터 아반도는 가벼운 몸놀림을 뽐냈다. 폭발적인 운동능력뿐만 아니라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DB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냈다. 2쿼터에는 이준희의 속공 레이업을 끈질기게 따라가 뒤에서 블록하기도 했다. 그 결과 전반에만 무려 6블록을 기록했다.

1개의 블록만 추가하면 KBL의 새 역사를 쓰는 상황. 그러나 후반 들어 아반도는 차갑게 식었다. 결국, 블록을 더 이상 해내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보여주며 김주성 코치, 윤호영의 기록을 소환해낸 아반도. 앞으로 또 어떤 플레이로 놀라움을 선사할지 그의 손끝을 주목해야 되는 이유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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