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뛸 수 있을까…'이 짧은 한 장면'에 설레는 팬들
[앵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 선수 못지않게 이강인 선수를 향한 관심도 크죠. 1년 8개월 동안 대표팀 경기에 나선 적이 없지만, 이번 대회에선 다를 거란 기대감도 높아집니다.
카타르에서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 훈련에서 나온 이 짧은 한 장면 때문에 축구 팬들이 설레고 있습니다.
마요르카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도 벤투 감독 마음에선 멀었던 이강인이 이번엔 뛸 수 있을지 기대하는 겁니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골, 도움 세 개를 기록했고 리그 전체 선수 가운데 드리블 4위에 오를 만큼 돋보이는 활약을 하는데도 이강인은 올해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4년 동안 만든 팀 색깔을 확실하게 가져가려는 벤투 감독의 구상에 이강인은 없다는 분석이 뒤따랐습니다.
[안정환/축구해설위원 : 과연 벤투호가 이강인 선수를 월드컵에 쓸 것이냐 안 쓸 것이냐. 저 개인적으로는 진짜 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한 선수가 잘해도 그 선수 때문에 팀 전술을 바꿀 수는 없어요.]
그러나 '발전했다'는 말과 함께 이강인을 발탁했고 손흥민의 컨디션이 100%가 아닌 만큼, 이번 만큼은 이강인에게 기회가 올 거란 기대도 커집니다.
유럽의 한 축구 매체 최근 한국을 월드컵 '다크호스'로 꼽으면서 이강인의 존재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강인/축구대표팀 : 출전하게 된다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안정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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