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지수원, 친딸 박하나 못 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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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지수원이 박하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이 정모연(지수원 분)을 만난 모습이 담겼다.
은서연은 정모연이 서윤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족사진을 보고 마음을 단념했다.
딸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정모연의 모습에 은서연은 "조이 씨는 좋겠다, 다정한 엄마 품에서 마음껏 울 수 있어서요. 저희 엄마는 제가 태어나던 날 돌아가셨다"라고 가족사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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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이 정모연(지수원 분)을 만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은서연은 술에 취한 홍조이(배그린 분)를 집에 데려다줬다. 이어 은서연은 정모연이 홍조이를 방에 재우러 들어간 사이, 은서연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모님의 사진을 봤다. 그는 벽에 걸린 홍조이 가족사진 속 정모연과 서윤희(지수원 분)를 비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속 정모연이 서윤희와 똑같은 얼굴이었던 것. 은서연은 정모연이 서윤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족사진을 보고 마음을 단념했다. 마침 나온 정모연은 "사진 보고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은서연은 "네, 행복한 모습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어릴 적 홍조이 사진은 없냐는 말에 정모연은 직접 나서서 사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딸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정모연의 모습에 은서연은 "조이 씨는 좋겠다, 다정한 엄마 품에서 마음껏 울 수 있어서요. 저희 엄마는 제가 태어나던 날 돌아가셨다"라고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에 정모연은 "서연씨 엄마가 안아줬으면 싶은 날엔 언제든지 나한테 와요. 우리 조이 친구면 우리 딸이나 마찬가지니까"라며 은서연을 위로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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