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4남매 키우는 싱글대디, "딸들, 여자 돼가는 과정에 걱정" [종합]

김예솔 2022. 11. 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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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를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의 사연이 공개됐다.

18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는 아내를 떠나보낸 후 4남매를 홀로 키우는 금쪽이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한편, 이날 금쪽이아빠는 아내가 6년 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아빠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고 아내의 죽음을 충분히 슬퍼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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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4남매를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의 사연이 공개됐다. 

18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는 아내를 떠나보낸 후 4남매를 홀로 키우는 금쪽이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홀로 4남매를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가 등장했다. 금쪽이아빠는 "첫째가 15살 중2고 밑으로 딸 셋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금쪽이아빠는 사춘기 딸들에 대해 고민을 이야기했다. 아빠는 "딸들이 아이에서 여자가 돼가는 과정인 것 같은데 딸들만의 세계가 있는 것 같고 심해 아래에서 허우적 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금쪽이아빠는 새벽까지 운동을 하다가 양치질을 하며 아이들을 케어했다. 아빠는 "매일 매일 운동을 한다"라며 "아이들 혼자 키우니까 건강해야겠더라. 내가 아프니까 케어해주는 사람이 없다"라며 건강에 신경쓰는 이유를 설명했다. 

금쪽이아빠는 아침부터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고 머리도 직접 묶어주며 딸들을 챙겼다. 아이들이 학교를 간 사이 아빠는 세 자매의 속옷을 직접 사러가 눈길을 끌었다. 

아빠는 막내와 함께 식사를 했다. 막내는 밥을 먹으면서 씹기만 하고 삼키지는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막내는 아빠가 조금만 언성을 높이자 바로 눈물을 보였다. 막내는 식사를 할 때마다 아빠와 부딪혔고 아빠는 엄마의 몫까지 챙기려니 점점 엄한 아빠가 돼야 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빠가 애쓰신다"라며 "막내 식사 부분은 이유를 좀 찾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아빠는 "방송에 나온 날은 정말 잘 먹은 날이다. 물컹하다, 딱딱하다 말도 안되는 이유를 얘기한다. 아이가 두 돌때 엄마랑 헤어졌다. 첫째가 밥을 다 먹고 다른 아이들은 다 먹으니까 너는 왜 안 먹냐고 혼냈는데 그게 쌓인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입 속으로 들어오는 자극을 다뤄내지 못하는 것 같다"라며 "부정교합이 저작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 해부학적 구조상 저작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걸로만 100% 설명할 순 없다. 이유를 찾아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쪽이아빠는 아내가 6년 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후 할아버지까지 돌아가셨으며 둘째딸이 1형 당뇨 판정을 받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아빠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고 아내의 죽음을 충분히 슬퍼하라고 조언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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