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산란계·청주 종오리 농장서 AI 확진…"확산 방지 위해 방역수칙 준수"

나혜윤 기자 2022. 11. 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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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일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과 충북 청주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7일(전날)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고, 경기 일부 시·군 및 발생 계열사(사조원)에 대해 자체 농장 및 관련 시설·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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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사육 농가, 산란율 저하 등 의심 증상 확인 즉시 신고해 달라"
18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태화강변 일대에서 방역차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구수리 태화강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태화강변과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2.11.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일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과 충북 청주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7일(전날)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고, 경기 일부 시·군 및 발생 계열사(사조원)에 대해 자체 농장 및 관련 시설·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주 및 종사자는 가금농장 내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방역상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경우 즉시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 사육 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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