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연기인가 비행운인가…일본 방위성, 관련 사진 공개

이송렬 2022. 11.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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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낙하지점 인근에서 찍힌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방위성은 북한이 ICBM을 동해 쪽으로 쏘자 F-15 전투기와 해상자위대 P3C 초계기 등을 동원해 홋카이도 상공에서 조사 활동을 벌였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EEZ 안에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24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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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이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낙하지점 인근에서 찍힌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방위성이 18일 공개한 사진을 보면 푸른 하늘에 연기 혹은 비행운으로 보이는 하얀 물질이 궤적을 남겼다. 이번에 발사된 탄도미사일과 관련됐다는 게 방위성의 설명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연기 혹은 비행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방위성은 북한이 ICBM을 동해 쪽으로 쏘자 F-15 전투기와 해상자위대 P3C 초계기 등을 동원해 홋카이도 상공에서 조사 활동을 벌였다.

일본 정부는 ICBM이 11시23분께 홋카이도 오시마오시마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EEZ 안에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24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 약 1000km, 고도 약 6100km, 속도 약 마하 22(음속의 22배)로 탐지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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