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러말즈, 차은우 닮은꼴? 이사배 '정색'.."죄송합니다" 석고대죄('셀폰KODE')[종합]

김나연 2022. 11. 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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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셀폰KODE' 이사배, 릴러말즈가 대체불가 케미를 뽐냈다.

17일 유튜브 채널 'KODE 코드'에는 "My Baby~? 카톡하다 설레서 죽은 SSUL 푼다(ft.차은우 닮은꼴)"라는 제목으로 '셀폰KODE' 이사배&릴러말즈 편이 업로드 됐다.

이날 릴러말즈는 자신의 닉네임과 사진을 말티즈로 설정한 후 "할루!"라는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반면 이사배는 프로레슬링선수 골드버그를 프로필로 택했다. 그는 "저는 WCW를 보고 자랐기때문에 RVD 오빠, 언더테이커오빠, 헐크호건 오빠 너무 좋아한다. 그중에서 젤 페이보릿 골드버그 오빠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릴러말즈는 "말티즈가 반려견인가요?"라는 질문에 "아니요, 제가 말티즈입니다"라며 "저는 말티즈다. 이유는 꽤나 작고 소중하니까요"라고 당당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뭐하다 오셨어요?"라고 묻자 "사색을 즐기다 왔다"라며 "평소에 사색을 즐기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를 본 이사배는 "좀 허세가 있는 친구구나.."라고 말했다.

이사배는 "뭐하다 오셨나요?"라는 질문에 "노들섬 갔다왔다. 사색은 안즐기고 일하다 왔다"며 "뱃일 한다. 제 동료 사진입니다"라고 멀리서 찍은 사진 한장을 전송했다. 그러자 릴러말즈는 "동료분이 엄청 미인이네요?"라고 말했고, "시력이..?"라고 되묻자 "그런 질문 실례예요 베이비"라고 답해 이사배를 경악케 했다.

릴러말즈는 곧장 사과했지만, 이사배는 "오우 엄청 느끼했다. 제가 느끼하고 간질거리는걸 못참는데 베이비라고 하자마자 허세가 확실히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릴러말즈는 "죄송합니다 응애애애앵"이라는 메시지로 이사배를 당황케 했다. 그는 "연막이다. 여기 나왔으니까 저희 정체를 알리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서로를 나타내는 키워드가 공개됐다. 릴러말즈는 "예술의전당 야망 남친짤", 이사배는 "러블리 솔로 깡"이었다. 이사배는 "야망은 저랑 통하는것 같다"고 말했고, 릴러말즈는 "러블리 나랑 잘 통하는듯"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이사배는 "러블리한편? 남친짤 하나 보내줄수 있어?"라고 물었고, 릴러말즈는 "나 꽤나 작고 소중하지"라며 "배경사진 용으로 남친짤말고 닮은꼴 사진 보내줄게"라고 닮은꼴 테스트를 했다.

이사배는 "심상치 않은분같다"고 말했고, 이후 릴러말즈의 닮은꼴 결과를 보고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닮은꼴로 차은우가 나왔던 것. 릴러말즈는 "이제 큰일났다. 답장 안오잖아"라며 진땀을 뺐다. 이사배는 "
제가 은우씨 옆자리에서 쇼를 본적이 씨다. 은우씨 말투를 알고 있다. 확실히 달랐다. '할루' 쓰지 않는다. '안녕하세요'라고 했기때문에 '할루'를 쓰는 친구는 누군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릴러말즈는 "깡에 대해 궁금한데"라고 물었고, 이사배는 "깡=내인생"이라고 답했다. 릴러말즈는 "자수성가 스타일인가? 나는 야망가야. 성공을 위해 씻지도 않아봤어. 2주동안"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작업하고 학교다니고 이걸 계속하다보니까"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사배는 "저라면 2주를 안씻을수 있을까? 못한다. 피부를 신경써야되기때문에. 리스펙한다"고 감탄했다.

서로의 배경화면도 공유했다. 이사배는 "폴더가 하나도 정리 안돼있다"고 당황했고, 릴러말즈는 "동물 좋아하네. 정리를 엄청 잘하는 편이구나"라고 감탄했다. 이사배는 "음악이 메인에 있는거 보니 뮤지션같다. 멋지다. 좋아하는 곡도 추천해줘"라고 말했고, 플레이리스트를 공유받은 후 "음악하는 사람이구나 확신 들었다. 그부분이 멋잇었다. 모든 대화에서 그 부분이 제일 멋있었다"고 감탄했다.

릴러말즈는 핸드폰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걸 묻자 "메모장. 내 음악관련 모든 일이 다있다"고 말했고, 이사배는 "혹시 남는 곡 있어?"라며 "제가 3집이 필요한다. 2집까지 있으면 행사를 못뛴다더라"라고 눈을 빛냈다. 그는 "음악 장르 뭐야?"라고 물었고, 릴러말즈는 "힙합인데 힙합 안에 나를 담기에는 너무 잘하는게 많넹"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사배는 "힙합이즈 마이 라이프"라며 "저의 지금 최대 관심사 힙합 하는 분이라 하니까 존경의 마음으로 타자를 치게 됐다"고 놀랐다. 특히 그는 "메모장에 써놓은거 없냐"는 질문에 디테일하고 장문의 이상형 설명을 공유해 릴러말즈를 당황케 했다. 마지막으로 릴러말즈는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데모곡 하나 던지고 사라질게"라며 '꺼져'라는 제목의 데모곡을 공유했다.

대화가 끝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확인했다. 이사배는 "사실 처음엔 어색했다. 누구신지도 모르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릴러말즈는 "지금도 모르잖아요. 지금은 아는것처럼 얘기하냐. 지금도 모르면서"라고 타박했고, 이사배는 "알아갈거잖아. 얼굴 텄잖아"라고 해명했다.

릴러말즈는 "유독 만나고싶고 만날것같은 사람이 있었다. 이사배씨다. 느낌이 왔다. 어제 밤부터 찌릿거리더라"라고 말했고, 이사배는 "재밌었다. 너무 귀여운 동생을 알게된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릴러말즈는 "차은우님께 한마디?"라고 묻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면서도 "사실 제가 잘못한건 아니죠. 어플이 잘못한거죠"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사배는 "몇%가 동일하게 나오면.."이라고 물었고, 릴러말즈는 "누나 그만. 그만!"이라며 손사레를 쳐 웃음을 안겼다.

이사배는 "제가 말을 잘 못놓고 몇번 만나도 다시 존대를 하는 편인데 이렇게 해서 만나니까 그냥 바로 반말이 나와서 한 2년정도 만난 사이처럼 제가 말을 하는거다. 그래서 진짜 친해진것 같다. 오늘부터 팬이다"라고 말했고, 릴러말즈는 "저도 오늘부터 사배누나향해서 108배!"라고 마지막까지 말장난을 해 이사배를 당황케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KODE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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