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한지완, 고의로 교통사고…오창석에 “쇼했어”

한지완이 일부러 교통사고를 냈다.

18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 25회에서 주세영(한지완)이 조직검사를 피하기 위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주세영은 조직검사를 받으면 설유경(장서희)의 친딸이 아니란 사실이 밝혀질까 봐 두려워했다. 결국,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조직검사를 피한 것. 주세영은 강지호(오창석)에게 “오토바이 범인, 내가 시켰어. 쇼했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난 지호 씨 아이를 갖고 싶어. 아이 낳을 때까지만 조직검사 미루자는 거야”라며 거짓말했다.

주범석(선우재덕)은 정혜수(김규선)의 조직검사 결과 신장이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입양하자고 했다. 이를 엿들은 강공숙(유담연)이 “혜수가 설유경 가족이 돼야 신장을 공여할 수 있다고?”라며 놀랐다. 방송 말미, 설유경이 마현덕(반효정)을 향한 복수심을 드러내는 모습에서 25회가 마무리됐다. 예고편에선 정혜수가 입양 제안을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정혜수가 입양은 거절해도 이식은 해줄 듯”, “언제쯤 모녀지간 밝혀질까?”, “월드컵 때문에 결방하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