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허니제이, 패션업계 종사자와 결혼…린 축가·홀리뱅 축하공연 (종합)[Oh!쎈 이슈]

장우영 2022. 11. 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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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크루 홀리뱅의 수장이자 안무가 허니제이가 인생 2막을 시작했다.

허니제이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1살 연하 패션업계 종사자 정담과 결혼식을 올렸다.

허니제이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진행됐다.

허니제이의 결혼식은 지난 9월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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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댄스 크루 홀리뱅의 수장이자 안무가 허니제이가 인생 2막을 시작했다.

허니제이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1살 연하 패션업계 종사자 정담과 결혼식을 올렸다.

허니제이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진행됐다. 가수 린이 축가를 불렀고, 허니제이가 이끌고 있는 댄스 크루 홀리뱅이 축하 공연을 맡았다.

허니제이의 결혼식은 지난 9월 전해졌다. 허니제이는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제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저도 그분께 그러한 사람이 되려 한다.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려 한다. 같이 있으면 그 누구보다도 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제 짝꿍과의 앞날을 격려해주시면 좋겠다. 오래오래 함께 잘 살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이와 함께 허니제이는 임신 소식도 전했다. 허니제이는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 벅찬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하고 있다”고 밝혔다.

2세의 태명을 ‘러브’라고 밝힌 허니제이는 당초 지난 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했고, 지난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면서 결혼식을 연기했다.

일주일 연기한 결혼이었지만 허니제이의 설렘은 여전했다. 그는 결혼을 하루 앞두고 SNS를 통해 “D-1, 행복만 가득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센 언니’ 허니제이가 아닌 ‘새 신부’ 허니제이의 모습과 훤칠하고 훈훈한 남편의 모습이 담겨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허니제이는 댄스 크루 홀리뱅을 이끌고 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지난 8월에는 퍼포먼스를 위해 기획된 음원 ‘허니 드롭’을 발표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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