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드림 이뤘는데...베예린, 입단 반시즌 만에 '방출 명단'

박지원 기자 2022. 11. 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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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토르 베예린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18일(한국시간) "베예린은 1월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 그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계획에 없다. AS로마에 제안됐으며, 릭 카르스도르프를 대신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베예린은 SNS를 통해 "7살부터 시작된 여행. 오늘 우린 다시 만나게 됐다"면서 기쁨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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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헥토르 베예린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18일(한국시간) "베예린은 1월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 그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계획에 없다. AS로마에 제안됐으며, 릭 카르스도르프를 대신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베예린은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이다. 그러다 2011년 여름 50만 유로(약 7억 원)에 아스널 유스로 팀을 옮기게 됐다. 2014-15시즌부터 1군 기회를 얻게 됐고, 총 239경기(9골 29도움)를 소화했다.

그러고 나서 올여름, 아스널과 계약 해지한 뒤 꿈꿨던 바르셀로나의 복귀가 성사됐다. 11년 만이었다. 베예린은 SNS를 통해 "7살부터 시작된 여행. 오늘 우린 다시 만나게 됐다"면서 기쁨을 표출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베예린은 근육 부상이 겹치는 등 '경쟁자' 알레한드로 발데, 세르지 로베르토 등에게 밀리면서 월드컵 전까지 공식전 5경기(321분) 출전에 그쳤다. 사비 감독 플랜에 있어 후순위가 된 것.

결국, 입단 반시즌 만에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AS로마는 우측 윙백 카르스도르프가 최근 문제를 일으킴에 따라 방출을 통보했다. 이를 대신할 자원으로 베예린을 낙점했다. 꿈이 너무나도 빨리 깨질 위기에 처했다.

사진= 베예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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