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차에 치어 숨진 보행자…다툰 옛 연인 조사

이영주 기자 2022. 11. 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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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 호남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어 숨진 여성이 사고 직전 연인과 몸싸움을 벌인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3분께 광산구 비아동 호남고속도로(천안 방면) 비아정류장 앞 편도 2차선 중 1차로에서 A(39·여)씨가 주행 중이던 SUV에 치였다.

경찰은 사고와 관련해 A씨와 과거 연인 관계였던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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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새벽 시간대 호남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어 숨진 여성이 사고 직전 연인과 몸싸움을 벌인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3분께 광산구 비아동 호남고속도로(천안 방면) 비아정류장 앞 편도 2차선 중 1차로에서 A(39·여)씨가 주행 중이던 SUV에 치였다.

경찰은 사고와 관련해 A씨와 과거 연인 관계였던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사고 직전 영상이 담긴 폐쇄회로(CC)TV에는 이들이 정류장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모습이 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를 밀고 당기던 도중 A씨가 2차로에서 달리던 차를 멈춰 세우기 위해 손짓하는 장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조사한 뒤 범죄 혐의점이나 과실 책임이 확인될 경우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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