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감독은 호날두 옹호 "무슨 인터뷰를 하든 호날두 자유"

맹봉주 기자 2022. 11. 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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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관련 질문만 쏟아진다.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은 최근 호날두 얘기를 자주한다.

곧 개막할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한창인 포르투갈 산토스 감독에게도 호날두 질문 투성이다.

산토스 감독은 "호날두가 우리에게 인터뷰 사실을 알릴 필요는 없다. 인터뷰를 하든 안 하든 그 결정은 호날두에게 있다"며 "내 관심은 우리 캠프 안에서 벌어지는 얘기들이다. 그밖에 나오는 말들은 관심 없다"고 호날두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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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포르투갈이 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관련 질문만 쏟아진다.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은 최근 호날두 얘기를 자주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전망이나, 훈련 내용 등을 묻는 기자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최근 영국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했다. 내용이 충격적이다. 소속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수뇌부, 전현직 감독과 동료들을 모두 비난했다.

세계 축구계는 연일 호날두 인터뷰 소식으로 도배됐다. 곧 개막할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한창인 포르투갈 산토스 감독에게도 호날두 질문 투성이다. 포르투갈은 한국, 우루과이, 가나와 월드컵 H조에 속해있다.

산토스 감독은 "호날두가 우리에게 인터뷰 사실을 알릴 필요는 없다. 인터뷰를 하든 안 하든 그 결정은 호날두에게 있다"며 "내 관심은 우리 캠프 안에서 벌어지는 얘기들이다. 그밖에 나오는 말들은 관심 없다"고 호날두를 옹호했다.

더 나아가 "우리는 호날두의 인터뷰를 존중해야 한다. 매우 개인적인 인터뷰였다"며 "난 다른 선수들이 내리는 결정을 존중한다. 호날두 인터뷰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투갈은 18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와 친선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가진 마지막 평가전에서 조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장염 증세로 결장했다. 현재 팀 훈련에서도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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