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천재가 축구를 잘하면 생기는 일...‘832억’ 돈방석 앉는다

이규학 기자 2022. 11. 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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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소년 가장 부카요 사카가 어마어마한 돈방석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스폰서들에게 사카와 새로운 계약에 동의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사카는 수개월 동안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치르고 있었고, 서포터들은 발표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팀 내 미래이자 핵심 선수를 보낼 수 없던 아스널은 사카의 재계약에 사활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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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아스널의 소년 가장 부카요 사카가 어마어마한 돈방석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스폰서들에게 사카와 새로운 계약에 동의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사카는 수개월 동안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치르고 있었고, 서포터들은 발표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카는 잉글랜드 출신 윙어로 아스널 유스를 거쳐 2019년부터 프로 데뷔 무대를 밟았다.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함을 갖고 있었고,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을 발휘하면서 1군 자리를 차지했다.


멀티 능력도 한몫했다. 초반엔 레프트백으로 기용되던 사카는 2019-20시즌엔 왼쪽 윙, 2020-21시즌부턴 오른쪽 윙까지 영역을 넓혀나갔다. 유사시엔 라이트백까지 소화하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 시즌은 커리어 하이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37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니콜라스 페페가 부진하던 상황에도 사카가 있었기에 아스널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로 14경기 4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꾸준히 발탁되었기 때문에 빅클럽들의 관심이 계속됐다. 특히 라이트 윙 보강을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팀 내 미래이자 핵심 선수를 보낼 수 없던 아스널은 사카의 재계약에 사활을 걸었다. 팀 내 최고 연봉 대우를 보장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사카도 긍정적이다. 매체는 “양측 간의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 아스널은 스폰서들에게 곧 완전한 합의가 이루어질 것”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도 밝혀졌다. 무려 20만 파운드(약 3억 2,200만 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가브리엘 제수스, 토마스 파티와 함께 팀 내 최고 수준이다. 5년 계약으로 무려 5,200만 파운드(약 832억 원)의 거래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아스널은 유망한 선수들과 새로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매체는 “사카 이외에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모두 연장 계약에 대해 협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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