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약의 날 기념…"건강·행복, 한국 의약품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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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제36회 '약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 대한민국 의약품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약의 날은 의약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자는 취지로 1957년부터 지정돼 지난해 처음으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식약처는 이날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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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제36회 '약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 대한민국 의약품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약의 날은 의약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자는 취지로 1957년부터 지정돼 지난해 처음으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내 의약품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지원에 앞서 제품개발에 열정을 쏟는 제약현장과 약업인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날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팬데믹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동탄산업훈장을 받았다.
아울러 40여년간 연중무휴 약국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기여한 박동규 대한약사회 약사윤리위원회 위원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밖에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 이상원 유영제약 회장, 이명구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교수가 각각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총 54점의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에 앞서 식약처는 약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사례와 감기약 수급 안정화 추진방안 등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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