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학대당해서"…10년 만에 친언니 찾아가 흉기 휘두른 30대

양윤우 기자 2022. 11. 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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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친언니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7세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쯤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 사는 친언니 B씨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렸을 때 언니에게 학대당해 범행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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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0년 만에 친언니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7세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쯤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 사는 친언니 B씨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자매가 다투는 소리를 들은 이웃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는 현행범으로 긴급체포됐다. B씨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A씨와 언니는 10년 만에 만난 사이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렸을 때 언니에게 학대당해 범행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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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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