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김민별, 2023시즌 KLPGA 투어 '시드전 수석'으로 입성

김인오 2022. 11. 18.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출신 김민별(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지난 2월 KLPGA가 외국인 선수에게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한 후 국내 선수와 동일한 단계를 거쳐 정규 투어에 입성한 선수는 리슈잉이 처음이다.

작년 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했지만 상금 랭킹 62위로 무안에 가야했던 손예빈(20)도 19위로 다시 정규 투어에서 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별(사진=KLPGA)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국가대표 출신 김민별(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김민별은 18일 전남 무안에 있는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드순위전 본선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민별은 2위 정희원(31, 17언더파 271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주니어 상비군이 된 김민별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김민별은 "본선에서 20위 이내만 들자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내려놨더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정규 투어에서 예선 탈락 없이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 한 번 밖에 없는 신인상을 받는 것도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희원은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상금 랭킹 79위로 시드전에 몰렸다. 하지만 나흘 동안 노련한 플레이로 정규 투어 재입성에 성공했다. 

이지현2(26)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3위에 올라 2년 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한다. 

인주연(25)과 이지현7(20)이 각각 4위에 5위에 올랐고, 기대주 황유민(19)은 6위로 정규 투어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미녀골퍼' 안소현(27)은 16위에 이름을 올리며 2020시즌 이후 3개 시즌 만에 정규 투어로 돌아온다. 

인터내셔널투어 회원인 리슈잉(19, 중국)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내 17위에 올랐다. 

지난 2월 KLPGA가 외국인 선수에게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한 후 국내 선수와 동일한 단계를 거쳐 정규 투어에 입성한 선수는 리슈잉이 처음이다. 

작년 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했지만 상금 랭킹 62위로 무안에 가야했던 손예빈(20)도 19위로 다시 정규 투어에서 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