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직전 ‘여의도 월드컵’…여야 축구대결 승자는?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김종석 앵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얼마 안 남았는데 사실 또 그전에 여의도에서 월드컵이 열렸습니다. 박성민 비서관님. 22년 만에 열렸다고 하는데, 사실 22년 만인 것도 이채롭지만, 국민들한테는 맨날 싸우다가 이렇게 또 한자리에 그라운드에 서니까 또 그 부분도 이채로워서 조금 이렇게 정치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고요.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그러니까 이게 사실 두 차례 연기되었던 것이거든요. 처음에는 원래 8월 30일, 그러니까 정기국회를 앞두고 열리게 되어 있었는데 당시 많은 분들이 피로해하셨던 이준석 대표와의 내용이 굉장히 심했던 시기입니다. 그래서 그때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 결정이 요청이 내려지면서 연기 요청을 국민의힘에서 한차례 했고, 나중에는 이제 민주당사가 압수수색을 당하게 되면서 민주당 쪽에서 한 번 더 연기를 요청해서 이번에 열리게 된 것이고요. 참고로 경기가 끝나고 나서 이제 국회의장 주제로 여야의 이제 식사가 함께 예정이 되어 있다 보니까 그 자리에서 어떻게 보면 몸을 부딪히고 경기를 했더라도 그 뒤에 조금 더 다른 이야기를 나누면서 회포를 풀 수 있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고,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국정조사나 여러 가지 예산 심사, 이런 현안들이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감정의 골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조금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