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깊어지는 전창진 감독의 고민 “결국 내 책임이다”

전주/신준수 2022. 11. 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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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현실은 현실이다. 식스맨들을 끌어올려서 가용인원을 늘리는 것도 감독의 책임이고, 외국선수에 대한 부분도 결국 감독 책임이다." 전창진 감독이 경기 전에 남긴 말이었다.

이어 전 감독은 "그래도 현실은 현실이다. 식스맨들을 끌어올려서 가용인원을 늘리는 것도 감독의 책임이고, 외국선수에 대한 부분도 결국 감독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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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신준수 인터넷기자] “그래도 현실은 현실이다. 식스맨들을 끌어올려서 가용인원을 늘리는 것도 감독의 책임이고, 외국선수에 대한 부분도 결국 감독 책임이다.” 전창진 감독이 경기 전에 남긴 말이었다.

전주 KCC는 18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TK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어느새 1라운드를 돌아 2라운드의 세 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는 KCC는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4승 7패로 리그 8위에 위치한 KCC는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전 전창진 감독은 “가용인원이 적다 보니까 외국선수 수비에 애를 먹고 있다. 외국선수 맞대결에서 밀리면 국내선수가 트랩을 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선수들의 활동량이 많아져서 4쿼터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 그 부분이 가장 시급하다. 국내선수들이 경기를 편하게 하려면 외국선수 쪽에서 쉬운 득점이 나와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 감독은 “그래도 현실은 현실이다. 식스맨들을 끌어올려서 가용인원을 늘리는 것도 감독의 책임이고, 외국선수에 대한 부분도 결국 감독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1라운드를 돌아 두 번째로 LG를 맞이하는 KCC. 양 팀의 첫 맞대결은 상당히 일방적이었다. KCC는 LG에게 10개 3점슛을 허용하며 17점 차 대패를 당했다.

경기 관련해 전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진 건 마레이를 막기 위해 수비를 변형했기 때문이다. 국내선수가 마레이한테 트랩수비를 가면 다른 부분에서 구멍이 생긴다. 더불어 현재 우리 팀에는 이재도를 막을 만한 선수가 없다. 외국선수가 도움 수비나 인사이드에서 골밑을 지켜주면 좋겠지만 그런 부분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트랩과 지역방어를 변칙적으로 사용하면서 수비 변화를 가져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KCC의 외국선수는 라건아와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다. 라건아는 과거에 비해 스피드와 파워가 떨어졌고, 제퍼슨은 스피드와 득점력을 갖춘 선수지만 왜소한 체구 때문에 힘과 높이를 지닌 외국선수 수비에 치명적인 약점을 가졌다.

전 감독은 “외국선수의 득점이 합쳐서 40점, 아니 35점만 나와줘도 힘이 된다. 그런 득점력이 나오지 않아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식스맨들도 중요하지만 결국엔 외국선수가 가장 중요하다. 제퍼슨을 1쿼터에 기용하는 것은 그래도 달릴 줄 아는 선수기 때문이다. 라건아가 예전만큼 못 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베스트5
KCC: 허웅 정창영 송동훈 제퍼슨 이승현
LG: 이승우 이재도 윤원상 서민수 마레이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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