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보름 전 실패 ICBM 또 쏴…'화성-17형' 추정 북한이 오늘 오전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1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3일 발사에 실패했던 괴물 ICBM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데, 이번엔 2단 분리 후 약 1000km, 60여 분을 비행했습니다.

▶ F-35A 동원 공격편대비행…일 "용인 못 해" 북한의 ICBM 도발에 대해 우리 군은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동원한 북한 미사일 발사대 타격 훈련에 이어 한미 연합공격편대 비행을 실시했습니다.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안에 떨어진데 대해 기시다 총리는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영장심사 정진상 "검찰정권 군사정권보다 더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오늘 오후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정 실장은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정권의 수사"라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습니다.

▶ 특수본, '압사 위험' 신고받은 경찰 소환 이태원 참사 전 경찰로 접수된 11건의 신고를 처리한 서울경찰청 직원들이 이틀에 걸쳐 경찰 특별수사본부 조사를 받은 사실이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특수본은 주요 피의자인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류미진 당시 서울청 상황관리관을 소환해 참사 전후 조치가 적절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 경기 광역버스 입석 금지 첫날…출퇴근 불편 오늘부터 경기도 광역버스 대부분에서 입석이 금지됐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인한 안전을 위한 조치인데, 큰 혼잡은 없었지만 당분간 출퇴근길 불편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 매매 심리 '최악'…중도금 무이자 단지 속출 최근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으면서 중도금 무이자에 현금 지급까지 해주겠다는 분양 현장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70선이 붕괴되면서 매매 심리가 10년 만에 최악으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