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역 수칙 추가 완화…문화 행사장 인원 제한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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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추가로 완화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18일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지침을 통해 "저위험 지역 내 극장, 콘서트 및 음악 축제장에 내려진 인원 제한을 없앨 것"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저위험 지역 내 문화 행사장에 수용 인원 규제를 폐지할 것이라면서 노래방, PC방과 보드게임 시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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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추가로 완화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18일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지침을 통해 "저위험 지역 내 극장, 콘서트 및 음악 축제장에 내려진 인원 제한을 없앨 것"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저위험 지역 내 문화 행사장에 수용 인원 규제를 폐지할 것이라면서 노래방, PC방과 보드게임 시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약 3년간 엄격한 코로나19 정책으로 타격을 입은 엔터테인먼트 및 관광 업체들은 이번 소식에 반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약 3년째 무관용 코로나19 정책을 펼쳐오던 중국 보건당국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을 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보건당국은 이달 초 해외 입국자와 밀접 접촉자 등의 격리 기간을 7일에서 닷새로 단축했다.
그간 중국 방역당국은 확진자 또는 밀접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격리시설에서 7일을 보낸 뒤 자택에서 3일간 격리를 이어가는 것을 강제해왔는데, 수칙 완화에 따라 격리 기간은 자택 격리 기간 3일까지 기존 10일에서 8일로 단축됐다.
한편,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점진적이지만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시간표가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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