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 "'유퀴즈'서 조세호 러브콜…따로 또 만나 캐스팅"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김한민 감독이 조세호에게 러브콜을 보낸 일화를 털어놨다.

김한민 감독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한산 리덕스' 인터뷰에서 조세호를 언급했다.

그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조세호에게 캐스팅 제안을 했던 일에 대해 "이후 조세호씨를 따로 한 번 봤다. 진지하게 출연 제의를 했더니 놀라더라"며 "'방송에서 얘기하신 건 정말로 안 그러셔도 되고 저도 기대하지 않습니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평소 배우 욕심이 있다. 단순히 흥행성 높고, 인지도 높은 배우들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이미지에 맞는 배우, 더 신선한 배우에 대한 욕심이 더 크다. 이런 점이 충족된다면 캐스팅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민 감독은 지난 10월 방송된 조세호를 캐스팅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히며 "혹시라도가 아니라 내년에 다음 영화 같이 합시다"라고 제안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