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탄 딸 재아, 결국 또 무릎 수술..이동국 아내 이수진 "널 막을 수 없어" (Oh!쎈 이슈)

김수형 2022. 11. 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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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이수진 부부의 첫째 딸 재아의 무릎 부상 소식에 누리꾼들의 응원의 목소리도 모아지고 있다.

이동국 딸 이재아는 축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이동국의 운동 DNA를 그대로 받아 테니스 샛별로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 아버지 이동국도 '피는 못 속여'란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 중 무릎 슬개골 탈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재아를 언급, "다른 건 다 닮아도 부상은 아빠 닮으면 안된다"고 말했으나 운동선수라면 어쩔 수 없는 부상을 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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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이동국, 이수진 부부의 첫째 딸 재아의 무릎 부상 소식에 누리꾼들의 응원의 목소리도 모아지고 있다. 

이동국 딸 이재아는 축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이동국의 운동 DNA를 그대로 받아 테니스 샛별로 주목을 받았다. 제1차 아시아 테니스 연맹(ATF) 양구 14세 국제주니어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석권하며 아시아 14세 랭킹 1위에 올랐기도. 성인 선수들까지 모두 출전하는 한국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는 최연소 예선 통과 기록을 세우며 '그 아버지의 그 딸'이라는 수식어도 불렸기도 하다.

이 가운데 이재아는 최근 “오늘은 조금 무거운 소식을 들려 드려야 할 것 같다. 작년 12월 무릎 쓸개 골 탈골로 인대가 끊어져 인대 봉합 수술을 했다"며 깜짝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전에도 재활을 해야했던 재아가 많은 응원 덕에 복귀했으나 불과 1년도 안 되어 다시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것.

재아는 "큰 힘을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죄송하고, 앞으로 제가 가야 할 길이 얼마나 힘든 길인지 잘 알기에 저 또한 두렵다. 하지만 큰 힘을 주신느 많은 분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아버지 이동국도 ‘피는 못 속여’란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 중 무릎 슬개골 탈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재아를 언급, “다른 건 다 닮아도 부상은 아빠 닮으면 안된다”고 말했으나 운동선수라면 어쩔 수 없는 부상을 당하게 됐다. 

이에 이동국 아내이자 재아의 모친인 이수진은 지난 6일에도 “1년전 큰부상이후 많이 울고 아파했는데 그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몸과 마음이 더 단단해지고 강인해진 재아 다시 코트로 돌아온모습이에요 많이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부탁했다. 그러면서  “포기를 모르는 재아, 아빠를 쏙 닮은 재아, 넌 반드시 해낼거야”라며 “너의 노력과 땀은 절대 배신하지않을꺼야. 화이팅”이라고 딸을 응원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약 10일 뒤인 18일 오늘, 이수진은 “다 잘될거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오히려 저를 위로하고 수술실로 들어가는 재아를 보니 가슴이 찢어지고 아프고 또 아프다. 지난해 12월 수술 후 힘든 눈물의 재활을 이겨냈고 1그룹대회에서 시드를 이기고 큰 점수를 따면서 자신감도 찾고 더 높이 날아보려던 재아의 무릎이 더 이상 버티지 못했나보다”고 말하며 결국 수술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재아 사진을 공유했다. 

이수진은 더 마음이 아프고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간다. 자기가 아프면서 다른 사람이 자기 때문에 아플까봐 걱정하는 것도 유전인가보다”며 “재아의 테니스가 여기서 끝이 났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재아는 원장님에게 ‘이번 수술이 끝나면 다시 복귀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묻는 걸 보니 세상 그 무엇도 너를 막을 수가 없구나. 재아도 아빠처럼 어떤 시련이 와도 다 이겨내고 더 강한 선수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생긴다”고 덧붙이며 딸 재아를 응원했다.

이에 누리꾼들도 "금방 회복할 거에요", "재아는 강하다!", "아버지 닮아서 금방 복귀할 겁니다"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2005년 결혼해 슬하에 5남매 겹쌍둥이 딸 재시, 재아, 설아, 수아에 막내 아들 시안을 두고 있다. 이동국은 5남매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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