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노부부…헬멧 쓴 강도, 돈 빌려간 지인이었다

양윤우 기자 2022. 11. 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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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던 노부부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강도질을 벌이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38세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쯤 파주시 금촌동의 한 집에 침입해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빼앗은 뒤 비밀번호를 알아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안방에서 소리를 듣고 나온 B씨의 70대 남편 C씨를 발로 차 넘어뜨린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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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침입하는 모습/사진제공=파주경찰서

평소 알고 지내던 노부부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강도질을 벌이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38세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쯤 파주시 금촌동의 한 집에 침입해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빼앗은 뒤 비밀번호를 알아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안방에서 소리를 듣고 나온 B씨의 70대 남편 C씨를 발로 차 넘어뜨린 혐의도 받는다.

A씨는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뒤 자전거를 타고 B씨의 현관 앞에서 문을 두드렸다. B씨가 누구인지 확인하지 않고 문을 열어주자 침입해 범행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에 A씨가 버린 헬멧과 마스크를 확보한 뒤 지문 감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해 붙잡았다.

A씨는 지인을 통해 B씨를 알게 된 뒤 최근까지 소액의 돈을 빌리고 이자를 포함해 갚으며 관계를 이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가 남편과 단둘이 산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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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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