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코인 사기꾼' MRI 찍다 도주…'29세 박상완' 공개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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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코인 투자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다 병원 진료 도중 도주한 피의자 박상완(29)을 공개 수배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도주 혐의로 박상완(29)을 공개수배하고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 등과 함께 그를 쫓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50분 오산서 내에서 공개수배 심의위원회를 열고 도주자 박상완을 공개수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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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코인 투자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다 병원 진료 도중 도주한 피의자 박상완(29)을 공개 수배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도주 혐의로 박상완(29)을 공개수배하고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 등과 함께 그를 쫓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50분 오산서 내에서 공개수배 심의위원회를 열고 도주자 박상완을 공개수배하기로 결정했다.
박상완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공범 6명과 함께 인터넷 등에 '코인 투자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글을 올려 52명에게서 4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수배 중이었다가 지난 16일 오후 5시 45분 서울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공범 6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체포된 박상완은 지난 17일 정오쯤 자기공명촬영(MRI)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한 병원 내 검사실로 들어간 뒤 검사실에서 뛰쳐나와 도주했다. 그는 대기하던 수사관 2명의 추격을 따돌리고 병원 앞에 있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당시 박상완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면서 병원 진료를 요구했다. 이에 경찰은 병원에 데려가 검사실로 들어가 그의 수갑을 잠시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1994년생 박상완은 키 180㎝의 다부진 체격이며 상·하의로 검은색 체육복을 입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박씨를 목격했거나 행적에 대한 주요 단서를 알고 있다면 국번 없이 112 또는 오산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031-371-8132)으로 신고하면 된다. 검거보상금은 최고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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