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마레이 수비-빠른 공수 전환이 중요” … 조상현 LG 감독, “이승현과 제퍼슨의 컨디션이 좋다”

손동환 2022. 11. 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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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이 중요하다" (전창진 KCC 감독)"이승현과 제퍼슨의 컨디션이 좋다" (조상현 LG 감독)전주 KCC는 1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와 만난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외국 선수 싸움이 쉽지 않다. 특히, 마레이 수비가 쉽지 않다. 함정수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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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이 중요하다” (전창진 KCC 감독)
“이승현과 제퍼슨의 컨디션이 좋다” (조상현 LG 감독)

전주 KCC는 1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와 만난다.

KCC는 2022년 여름 가장 화제를 모았던 팀이다. FA(자유계약) BIG 6 중 2명이나 영입했기 때문이다.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 모두 계약 기간 5년에 2022~2023 시즌 보수 총액 7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붙잡았다.

그러나 KCC의 여건은 썩 좋지 않았다. 이승현은 발목 수술 후 늦게 합류했고, 허웅 또한 대표팀 합류 후에 KCC 선수들과 합류했다. 게다가 김지완(188cm, G)과 정창영(193cm, G), 전준범(195cm, F) 등 주축 자원들이 부상으로 비시즌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외국 선수도 불안했다. 라건아(199cm, C)는 건재했지만, 타일러 데이비스(208cm, C) 대신 들어온 론데-홀리스 제퍼슨(197cm, F)이 의문부호였다. 스피드와 돌파는 확실했지만, 버티는 수비와 수비 리바운드가 불확실했다.

불안 요소들이 겹친 KCC는 기대만큼의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4승 7패로 8위. 지난 16일 서울 SK전에서는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쳤다.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LG전을 터닝 포인트로 삼아야 한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외국 선수 싸움이 쉽지 않다. 특히, 마레이 수비가 쉽지 않다. 함정수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후 “LG는 공수 전환을 빠르게 하는 팀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LG의 달리는 농구에 고전했다. 선수들에게 그 점을 강조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LG는 5할 승률에 도전한다.

2022~2023 시즌부터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LG의 장단점부터 파악했다. 장단점을 파악한 조상현 감독은 선수단과 많은 소통을 했다. 팀에 필요한 색깔을 입히는 게 소통의 목적이었다.

조상현 감독이 입히려고 했던 색깔은 ‘끈끈한 공수 움직임’이다. 탄탄한 수비로 속공의 기반을 만들고,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공격 움직임을 추구했다.

LG가 원했던 컬러의 변화가 잘 나왔다. ‘끈끈한 수비’와 ‘왕성한 에너지 레벨’, ‘빠른 공격 전환’이 잘 이뤄지고 있다. 이재도(180cm, G)와 아셈 마레이(202cm, C)가 중심을 잡아줬고, 윤원상(180cm, G)과 이승우(193cm, F)가 새롭게 치고 나왔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연승을 하지 못했다. 좋았던 흐름을 상승세로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KCC와 만난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이)재도가 잡혀버리면,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가 마땅치 않다. 특히, 확실한 슈터가 없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이)승현이와 제퍼슨의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다. 그 점을 생각하고 경기를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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