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 BTS 축제'…UNIST·울산대, U-챌린지 페스티벌 성료

구미현 기자 2022. 11. 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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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울산대학교의 인재들이 지역의 산업 혁신에 뛰어든 성과를 공개했다.

BTS 실전문제연구팀은 UNIST와 울산대 학생이 모여 산업 현장의 문제해결에 도전하는 프로젝트팀이다.

연구동아리에는 울산을 비롯한 지역에 있는 69개 기업에 재직 중인 산업체 전문가와 UNIST와 울산대 교수 62명이 멘토로 참여해 연구성과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대상은 UNIST 'FALCON' 팀과 울산대학교 'COTN' 팀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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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7개 연구팀 367명 참여 성과 전시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18일 UNIST에서 열린 2022 U 챌린지 페스티벌에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11.18. (사진=UN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울산대학교의 인재들이 지역의 산업 혁신에 뛰어든 성과를 공개했다.

18일 UNIST 대학본부에서 ‘2022 U-챌린지 페스티벌’이 열렸다. ‘BTS(Brain to Society) 실전문제연구팀’과 ‘연구동아리’의 성과를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첫 해였던 작년보다 규모가 커졌고, 성과도 한층 알차게 꾸려졌다.

BTS 실전문제연구팀은 UNIST와 울산대 학생이 모여 산업 현장의 문제해결에 도전하는 프로젝트팀이다. 올해는 77개 팀, 367명이 참여했으며 작년보다 17개 팀, 75명이 늘었다. 연구동아리에는 울산을 비롯한 지역에 있는 69개 기업에 재직 중인 산업체 전문가와 UNIST와 울산대 교수 62명이 멘토로 참여해 연구성과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대상은 UNIST ‘FALCON’ 팀과 울산대학교 ‘COTN’ 팀이 받았다. FALCON 팀은 유체역학 기술을 적용해 공력성능이 크게 향상된 패러글라이더 시제품으로, COTN 팀은 버려지는 이차전지를 재활용해 이차전지 원료 물질을 생산하고 상업화하는 연구로 인정받았다.

대상 외에도 금상 5개 팀, 은상 7개 팀, 동상 16개 팀과 온라인 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은 5개 팀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상위 14개 팀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엑스코어 플러스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다.

성과 전시는 UNIST 대학본부 4층 경동홀에서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드론 비행 시연’, 3D 프린터로 출력한 ‘에어리스 타이어 제품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전시 현장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기도 했다.

UNIST와 울산대는 작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현장연계 미래선도 인재양성 지원사업(5년)’에 선정됐다. 두 대학은 이를 기반으로 ‘BTS 실전문제연구팀’을 꾸렸고, 학생들의 연구동아리 결성과 활동을 지원해왔다. 학생들은 4~5명이 한 팀을 이뤄 지도교수와 조교, 산업체 멘토들과 함께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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