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강행군 일정의 시작' DB 이상범 감독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

원주/조형호 2022. 11. 18.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가 KGC전 연패 탈출과 동시에 강행군 일정의 산뜻한 출발을 노린다.

원주 DB는 18일 원주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KCC에 패하며 불안한 2라운드 출발을 알린 DB지만 6일간의 휴식을 통해 재정비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9일간 5경기의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는 DB가 강행군 일정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원주/조형호 인터넷기자] DB가 KGC전 연패 탈출과 동시에 강행군 일정의 산뜻한 출발을 노린다.

원주 DB는 18일 원주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6승 4패로 공동 3위에 올라있는 DB는 이날 승리로 선두권 추격을 노린다.

DB는 1라운드 5연승 기간 KGC와 만나 무려 99점을 실점하며 연승에 제동이 걸린 바 있다. 당시 이선 알바노가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오마리 스펠맨과 오세근의 트윈 타워를 막지 못했다. 공격 리바운드로 인한 세컨드 찬스 득점(8-21)과 속공 득점(4-11)에서 모두 열세를 기록했다.

KCC에 패하며 불안한 2라운드 출발을 알린 DB지만 6일간의 휴식을 통해 재정비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9일간 5경기의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는 DB가 강행군 일정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원주 DB 이상범 감독

Q. 경기 준비?
우리가 제일 안 되는 기본적인 부분을 얘기했고, 상대에게 리바운드를 제일 많이 허용하는 팀이다 보니 그 부분에서 집중력을 요구했다. 수비적인 부분을 떠나 공격 템포 바스켓이 안 되다 보니까 이기고 있을 때 상대에게 쉽게 추격하는 경우가 있다. 스타팅은 드완 에르난데스가 먼저 나갈 것이고, 상황에 따라 강상재를 스펠맨 전담 수비로 붙일 생각도 하고 있다.

Q. 6일간의 공백기를 가졌는데?
크게 뭘 바꾼다기보다 컨디션을 체크하고 투맨 게임 디펜스를 보완했다. 수비적인 부분을 연습했다. 상대에게 리바운드 허용이 많다 보니까 수비를 더 많이 하게 되고 체력 소모가 심해질 수밖에 없다. 공격보다는 수비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Q. 두경민의 몸 상태는?
60% 정도다. 두경민과 김종규는 시즌 끝날 때까지 불안한 몸 상태를 가져갈 수밖에 없다. 그날 무릎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경기를 치르면서 가장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쉬게 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 더 나빠지지만 않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이준희나 박인웅, 정호영 등 나머지 선수들이 더 올라와야 멤버 로테이션에 숨통이 트일 것 같다. 김현호도 뛸 수 있는 시간이 10분 정도밖에 안 된다. 오늘(18일)을 시작으로 10일간 5경기를 치러야 한다.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

Q. 알바노의 활약?
팀에 많이 녹아들었다. 선수 본인도 팀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빡빡한 스케줄이 걱정되긴 한다.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부상이다. 감독 입장에서 알바노나 두경민 등 부상을 피하기 위해 조절을 해줘야 할 것 같다. 오늘 첫 단추를 잘 꿰야 하는데 오래 쉬고 경기를 하면 슛감이 떨어져서 어려운 경기를 한다. 상대는 이틀 전에 경기를 치르면서 감을 찾았을 것이다. 우리는 경기 초반부터 그 감을 빨리 익혀야 할 것이다.

*베스트 5
DB : 김현호 알바노 에르난데스 강상재 최승욱
KGC : 변준형 문성곤 아반도 스펠맨 오세근

# 사진_점프볼 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