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왼쪽 MF 영입설, 토트넘 선배 의문…"페리시치 같은 유형인데 굳이?"

2022. 11. 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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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43)은 야닉 카라스코(29, 아틀레티코) 이적설을 반기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로빈슨은 토트넘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윙어 카라스코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지 말라고 촉구했다"라며 "그는 '풋볼 인사이더'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카라스코가 이반 페리시치와 비슷한 유형이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카라스코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라며 "아틀레티코는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벨기에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카라스코를 기꺼이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했다.

2015년 7월 아틀레티코에 입단했던 카라스코는 2018년 2월 중국 다롄 프로로 이적했다. 2년 동안 중국에서 활약했던 카라스코는 2020년 1월 아틀레티코에 임대생으로 복귀했다. 이어 2020년 9월 완전 이적했다. 복귀 후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뛰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왼쪽 윙포워드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뛰었다. 과거 오른쪽 측면에서 뛴 적도 있지만, 많은 경기를 뛰지는 않았다. 주로 왼쪽에서 뛰었다.

'풋볼 인사이더'는 로빈슨에게 카라스코가 토트넘에 합류하면 환영받을 수 있는지 물었다. 하지만 로빈슨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카라스코는 윙 포워드 또는 왼쪽 윙백으로 뛸 수 있는 또 다른 선수다"라며 "그는 페리시치와 다르지 않다. 그들은 비슷한 특징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로빈슨은 이미 왼쪽 윙백 자리 선수들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 생각에 토트넘의 왼쪽 측면은 문제가 없다. 그것이 내가 카라스코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다"라며 "페리시치와 라이언 세세뇽은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세세뇽은 성공했다"라며 "다른 포지션 보강에 집중해야 한다. 당분간 왼쪽은 충분히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닉 카라스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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