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수홍 '동치미' 12월 말 복귀, 손절 의혹 불식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두 달 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동치미'에 복귀한다.

18일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박수홍은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제작진과 협의 하에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 녹화를 쉬고 있다. 2개월 가량의 휴식기가 끝난 뒤 오는 12월 말 녹화에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측은 박수홍이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출연하면서 '동치미' 제작진과 마찰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10년 넘게 '동치미' MC를 맡고 있던 박수홍이 최근 '동치미'에서 별다른 설명 없이 사라졌으며, 박수홍이 MC 하차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이 채널은 박수홍이 MC 하차하는 이유가 제작진과의 갈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동치미' 관련 고위 관계자가 박수홍의 '편스토랑' 출연을 두고 "왜 '동치미'가 아닌 '편스토랑'에서 사전 논의 없이 집과 주방을 공개하느냐"라고 면박을 줬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박수홍의 입장이 난감해졌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박수홍은 현재 2개월 가량의 휴식 기간을 받아 '동치미' 녹화를 잠시 쉬고 있다. 11월 초부터 녹화에서 빠진 것은 사실이지만 2개월 뒤 복귀 예정으로 녹화 날짜까지 이미 잡혀있다.

박수홍은 최근 23세 연하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앞서 따로 식을 올리지 하지 못한 탓에 뒤늦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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