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 이제 세상 속으로…경제·금융 공부는 필수

보도국 2022. 11. 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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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은 앞으로 성인으로서 사회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각종 금융 범죄까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이들을 대상으로 생활에 필요한 경제 의식을 교육하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이재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양복 차림으로 카페에 들어오는 이 남성.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달책이었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휴학을 택한 평범한 대학생이었지만 주급 500만원을 주겠다는 유혹에 범죄에 가담한 겁니다.

사회초년생이 많은 20대 이하는 60~70대만큼이나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연령층으로 꼽힙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3년 전부터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이서연 /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 조사역>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관리방법과 재무관리방법, 금융사기 예방법, 금융꿀팁 등으로 구성하여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통화·금융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다면 한국은행의 '금요강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금요일마다 한은의 현직 직원이 최근의 경제 동향을 쉽게 강의해주는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채승훈 / 대학교 1학년생> "고등학교에서도 경제 과목을 배울 수가 있지만 신흥국의 통화 상황, 각종 경제정책들도 글로벌적으로 배우고 싶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국내 주식도 1주 미만 소수점으로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소액 투자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투자자교육협의회가 제공하는 온라인 프로그램들은 올바른 투자의 원칙을 일찌감치 세우는 데 도움이 될법한 콘텐츠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교육포털에선 학자금·주거비 지원제도 등 청년 세대를 위한 정부의 정책금융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수능끝 #수험생 #사회초년생 #영리치 #보이스피싱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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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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