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북 보름 만에 또 ICBM
북한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오늘 발사한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인 ICBM으로 군당국이 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북 보름 만에 또 ICBM>입니다.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15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 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발사된 ICBM의 비행거리는 약 1천km, 고도 약 6천100km, 속도 약 마하 22(음속의 22배)로 탐지됐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35차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25차례에 이릅니다.
특히 북한은 보름 전인 지난 3일에도 화성 17형으로 추정되는 ICBM을 발사했죠.
당시 비행 거리는 760여km, 고도는 1,920여km, 속도는 마하 15로 탐지됐습니다.
북한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화성 17형은 세계 최장 '괴물 ICBM'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화성17의 제원을 살펴보면 몸길이는 22~24m, 직경 2.4m, 정상 각도로 발사할 경우 사거리는 만5천㎞를 훨씬 넘어갈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수치는 미국 본토 전역은 물론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주요 대륙이 모두 사정권 안에 든다는 의미입니다.
대통령실은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했는데요.
상임위를 찾은 윤 대통령은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이행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추진 등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성명을 내고 북한의 ICBM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탄도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인_ICBM #평양_순안 #화성17형 #유엔안보리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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