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경제 문제, 테샛과 일치율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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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경제 문제를 분석한 결과 출제 유형이 한국경제신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테샛(TESAT)'과 높은 일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번 경제순환 모형은 74회 테샛 20번 문항, 77회 26번과 거의 동일했다.
시장경제와 계획경제의 차이를 묻는 2번 문항은 테샛 77-1회 시험 25번과 쌍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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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경제 문제를 분석한 결과 출제 유형이 한국경제신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테샛(TESAT)’과 높은 일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0개 문항 중 7개 문항이 판박이라고 할 정도로 비슷했다.
1번 경제순환 모형은 74회 테샛 20번 문항, 77회 26번과 거의 동일했다. 경제주체인 가계와 기업 중 기업의 성격을 묻는 문제였다.
시장경제와 계획경제의 차이를 묻는 2번 문항은 테샛 77-1회 시험 25번과 쌍둥이였다. 11번(외부효과), 13번(금융상품), 17번(GDP 디플레이터) 문항은 각각 테샛 77회, 74회, 75회 테샛에서 출제된 유형이었다. 그래프와 표를 바르게 이해하는지를 물었다는 점에서 테샛 일치율은 90% 이상이었다.
총수요와 총공급을 변동(우하향, 우상향)시키는 요인들을 보여준 뒤 총수요와 총공급의 변화 요인을 구분하도록 한 18번 문제는 매우 까다로웠지만, 74회 테샛 5번 문제를 풀어본 학생이라면 쉽게 정답을 고를 수 있었다.
환율 변화가 기업과 가계의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찾는 19번 문항은 74회 테샛 77번과 비슷했다. 학원가에선 수능 경제와 테샛이 높은 유사성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영동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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