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주요대학 대학별 고사 돌입…“가채점 분석 후 치밀한 전략 세워야”

강정태 기자 2022. 11. 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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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면서 수시전형 대학별 논술·면접고사와 정시전형이 시작됐다.

대입정보센터는 올해는 대학별 수시모집 수능 최저기준 완화로 정시모집의 경쟁률 및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다음 주부터 경남의 주요 4년제 대학 중심으로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논술·면접고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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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7일 경남교육청 88지구(창원) 제8시험장인 창원문성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2022.11.17./뉴스1 강정태 기자

(경남=뉴스1) 강정태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면서 수시전형 대학별 논술·면접고사와 정시전형이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각 전형에 맞춰 치밀한 입시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18일 메가스터디교육‧종로학원‧유웨이‧진학사 등 주요 입시업체들이 공개한 원점수 가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어 영역 1등급 커트라인(구분점수)은 언어와 매체가 89~91점, 화법과작문은 91~94점이었다.

수학은 확률과통계 88~91점, 미적분 84~87점, 기하 85~86점으로 예상됐다.

경남도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수능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교사와 심도 있는 상담으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채점 점수가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겠다고 판단되면 정시에 집중하고, 점수가 예상보다 낮다고 판단되면 수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입정보센터는 올해는 대학별 수시모집 수능 최저기준 완화로 정시모집의 경쟁률 및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다음 주부터 경남의 주요 4년제 대학 중심으로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논술·면접고사)가 진행된다.

창원대는 오는 22일 학생부종합 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경상국립대는 오는 24~25일 학생부종합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24일 사회대, 수의대, 약학대 면접이 먼저 진행되고, 25일 사범대, 의과대, 간호대 면접이 실시된다.

인제대는 오는 26일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약학·농어촌학생·기초수급자 전형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12월3일 학생부교과 의예·간호·농어촌학생 전형 면접고사를 치른다.

진주교육대는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26~27일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경남대는 지난달 29일까지 수시모집의 대학고사를 모두 마치고 지난 10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미적용되는 학과의 최초합격자를 발표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학과 최초합격자는 12월13일 발표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는 면접 준비를 위해 19일 창원토월고교에서 사전 신청한 39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3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캠프’를 진행한다.

또 12월14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2023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학생·학부모 대상 정시 설명회’를 열고, 12월19~22일 경남·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정시상담을 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수능 이후 입시전략이 대입의 중요한 분기점이므로, 수험생 혼자 고민하기보다 학교 선생님,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이용한 심층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대입 전략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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