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하이라이트 1위 "♥라이트 먼저 생각나"…김종현 데뷔-유아·박진영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하이트라이트가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그룹 하이트라이트의 '얼론(Alone)'과 가수 김종현의 '라이트(Lights)'가 1위 후보에 올랐다.
11월 셋째 주 1위의 주인공은 하이라이트였다. 이로써 이들은 SBS M·SBS FiL '더쇼'와 MBC M '쇼 챔피언'에 이어 3번째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에 윤두준은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우리 라이트(LIGHT, 팬덤명)다.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한 게 너무 오랜만이라 굉장히 감격스럽고 너무나 영광스럽다. 또 우리 회사 식구분들, 같이 일하는 모든 스태프, 댄서분들, 작곡가님들 다시 한번 모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 와서 응원해주신 라이트분들, 케이팝 아이돌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들 함께 축하해주셔서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참 감격스럽다. 더 열심히, 열심히 계속 나아가는 하이라이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광 또한 "너무 행복하다. 다른 곳에서도 1위를 했는데 내가 개인적인 스케줄로 인해 계속해서 빠졌었다. 멤버들과 1위 수상의 영광을 함께 누리니까 너무 행복하다. 우리를 도와주신 많은 스태프 분들 뮤직뱅크를 만들어주신 제작진분들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리겠다"며 기쁨을 표했다.
그는 "진짜 우리 라이트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 모두 행복한 밤이 되시길 바라겠다. 우리도 앞으로 더 행복하고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ATBO, 클라씨(CLASS:y), 드리핀(DRIPPIN), 이펙스(EPEX), 아이칠린(ICHILLIN'), 르세라핌(LE SSERAFIM), 퀸즈아이(Queenz Eye), 트렌드지(TRENDZ), 베리베리(VERIVERY), 빅톤(VICTON), 유나이트(YOUNITE), 김종현(JR), 네이처(NATURE), 박진영, 유아, 조유리, 첫사랑(CSR), 하이라이트(Highlight)가 출연했다.
그룹 오마이걸 유아는 유니크한 러블리 매력에 힙함을 한 스푼 얹어 솔로 타이틀곡 '셀피쉬(Selfish)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유아는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악적 색채,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을 뽐내며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각인시켰다. 파워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퍼포먼스와 한층 빛나는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냈다.
2년 3개월 만에 돌아온 박진영은 '그루브 백(Groove Back)(Feat. 개코)'을 통해 전 세계를 뒤흔드는 그루브한 춤사위를 뽐냈다. 쫄깃한 안무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개성 넘치는 흥겨움을 선사했다. 특히 그룹 아이브 장원영과 함께 호흡을 맞춰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10주년 만에 첫 솔로 데뷔에 나선 김종현은 타이틀곡 '라이츠(Lights)'로 홀로서기를 알렸다. 그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섬세한 테크닉, 완급 조절로 자유분방하고 생기 넘치는 무드를 이끌었다. 순수하고 청초한 그의 비주얼과 가사에 녹아든 팬들을 향한 사랑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이라이트는 레트로한 텍스처와 미니멀한 색채감, 동시에 복고스러운 느낌의 전개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얼론(Alone)'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로맨틱 섹시미를 장착하고 새로운 사랑법을 노래하며 감각적인 고백을 건넸다. 안정감 있는 칼군무부터 4인 4색의 춤선을 살리는 디테일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데뷔 14년 차에도 변함없는 비주얼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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