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살만 수행한 원희룡 "내달부터 대형 프로젝트 성사 기대"(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내한을 계기로 "12월과 1월 중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성사돼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지난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 때 영접부터 환송까지 '수행 장관'으로 20시간 동안 일정을 함께했다.
원 장관은 "빈 살만 왕세자 내한 이후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며 "네옴시티에도 (대기업뿐 아니라) 설계회사와 중소기업들도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빈살만의 초청 제안엔 "무슨 선물을 주시렵니까"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내한을 계기로 "12월과 1월 중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성사돼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지난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 때 영접부터 환송까지 '수행 장관'으로 20시간 동안 일정을 함께했다.
원 장관은 18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빈 살만 왕세자가 떠나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 정부·기업과 많은 합의를 이루는 풍성한 성과를 안고 간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왕세자가 한국의 원전, 방산, 정보통신과 여러 제조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사우디가 원하는 것들을 가장 많이 갖췄고 서로 편하게 협상할 수 있는 나라가 한국"이라고 말했다. 두 나라가 서로 보완관계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전 세계를 상대로 (한국 기업을 알리는) 전시장 무대로 사우디를 활용할 수 있다"며 "사우디 찍고 중동 국가, 자원 부국, 전후 복구 시장으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앞서 청년 주거지원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선 "빈 살만 왕세자와 함께 사우디 장관만 10명이 왔는데, 장관들끼리 충분히 대화를 나눴고 진도가 많이 나갔다"며 "방산, 원전, 인프라, 문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얘기가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원 장관에게 두 번째 사우디 방문을 요청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초청 제안에 원 장관은 "무슨 선물을 주시렵니까?"라며 화답했다고 했다.
국토부에선 이달 28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내한 때 발주처도 함께 와 달라고 요청했다. '한-사우디 주택협력 공동세미나' 때는 우리 기업들을 초청해 발주처에 소개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빈 살만 왕세자 내한 이후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며 "네옴시티에도 (대기업뿐 아니라) 설계회사와 중소기업들도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동킥보드 타다 넘어진 대리기사, 승용차에 치여 숨져 | 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대표팀 사령탑 적임자…8가지 이유" | 연합뉴스
- "카페 스무디 한 컵에 각설탕 17개 분량 당 함유" | 연합뉴스
- 인천 선재도 인근 무인도서 중학생 밀물에 고립됐다 구조 | 연합뉴스
- 金여사 문자 실제 내용은?…"사과 의사" vs "사과의도 아냐" | 연합뉴스
- 쿠팡 기존회원 회비 내달 7일부터 7천890원으로 인상…영향 촉각(종합) | 연합뉴스
- "왜 남의 집에서 자"…연인 폭행해 의식불명 만든 40대 남성 | 연합뉴스
- 소 생간 먹은 뒤 복통·발열…수원서 '야토병' 의심 사례 발생 | 연합뉴스
- 인천 청라∼강남 M버스 배차간격 4시간…험난한 출퇴근길 | 연합뉴스
- "'독도', 해수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사라졌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