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류현우, K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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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는 18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71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류현우는 1위로 대회를 마치며 2023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나섰던 류현우는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덕에 2023년 KPGA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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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류현우(41)가 내년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류현우는 18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71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류현우는 1위로 대회를 마치며 2023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2000년 KPGA 프로(준회원), 2002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한 류현우는 200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류현우는 2009년 신한동해오픈, 2013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3년에는 KPGA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도 통산 2승을 올린 바 있다.
지난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나섰던 류현우는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덕에 2023년 KPGA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류현우는 "가족들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고 싶어 했다"며 "2023년에도 JGTO와 병행할 계획이지만 내년에는 좋은 성적으로 타이틀까지 얻을 수 있는 자리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가족에게 더 많은 기쁨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우의 뒤를 이어 정세윤(27)이 2위에 올랐고 김승현(26), 고석완(28), 박성준(36), 장승보(26)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들을 포함해 총 41명이 내년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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