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WFC 'WK리그' 왕좌 놓고 인천현대제철과 맞대결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2. 11. 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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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이 WK리그 챔피언 자리를 두고 인천현대제철과 승부를 펼친다.

경주한수원WFC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경주축구공원 제3구장에서 인천현대제철과 2022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경주는 지난 8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서 인천 현대제철을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3-1로 눌렀다.

경주한수원WFC는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나히와 우첸두 두 외국인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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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경주축구공원 제3구장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
플레이오프 승리 기세 바탕으로 올 시즌 여자축구 평정 다짐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 선수들이 WK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이 WK리그 챔피언 자리를 두고 인천현대제철과 승부를 펼친다.

경주한수원WFC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경주축구공원 제3구장에서 인천현대제철과 2022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한수원WFC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고, 수원FC 위민과의 플레이오프 단판전에서 나히의 결승 골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하면서 챔프전에 진출했다. 

경주는 지난 8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서 인천 현대제철을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3-1로 눌렀다. 

또 7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던 수원FC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만큼 챔프전을 앞두고 좋은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주한수원WFC는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나히와 우첸두 두 외국인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나히는 큰 키를 활용한 감각적인 플레이로 상대 골문을 노릴 계획이고, 우첸두는 저돌적인 플레이로 상대의 측면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인 인천은 챔프전을 앞두고 A대표팀 차출로 인해 일부 선수들이 회복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는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커피차와 감사 떡 그리고, 핫팩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날 경기는 SKY SPORTS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경주한수원 송주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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