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초 켜둔 화장실에 스프레이 뿌리자 '펑' 폭발…1명 부상

장지민 2022. 11. 18.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향초를 피워 놓은 화장실에서 가연성 스프레이를 뿌린 주민이 폭발 사고를 당했다.

폭발은 거주민 A 씨(40대·여)가 화장실 바닥 타일에 방수제 스프레이를 뿌리는 순간 발생했다.

부산소방본부는 스프레이를 뿌릴 당시 화장실 내에 향초가 피워졌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소방본부는 "밀폐된 화장실에서 불이 붙은 향초에 가연성 가스가 뿌려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가연성 가스 뿌려져 폭발
기사는 사진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


향초를 피워 놓은 화장실에서 가연성 스프레이를 뿌린 주민이 폭발 사고를 당했다.

지난 17일 오후 9시16분경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8층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폭발은 거주민 A 씨(40대·여)가 화장실 바닥 타일에 방수제 스프레이를 뿌리는 순간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는 얼굴과 다리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자연적으로 꺼졌지만, 폭발 충격으로 화장실 문이 파손되고 안방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쏟아져 소방서 추산 1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본부는 스프레이를 뿌릴 당시 화장실 내에 향초가 피워졌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소방본부는 “밀폐된 화장실에서 불이 붙은 향초에 가연성 가스가 뿌려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